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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올해 첫 검정고시 확진자·자가격리자도 희망하면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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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0일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12개 고사장서 일제히

코로나19 확진자·자가격리자는 별도 고사장서

부산시 교육청.

부산시 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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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오는 10일 올해 첫 부산지역 검정고시가 시내 1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코로나19 자가격리자와 확진자는 희망하면 별도 시험장이 마련된다.

부산시교육청은 4월 10일 오전 9시부터 동래구 유락여자중학교 등 12개 고사장에서 올해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 초졸 150명, 중졸 339명, 고졸 1417명 등 총 1906명이 지원했다.


초졸 검정고시는 유락여자중학교, 중졸 검정고시는 모라중학교에서 각각 치른다.

고졸 검정고시는 유락여자중학교(제1고사장), 남일중학교(제2고사장), 초읍중학교(제3고사장), 용호중학교(제4고사장), 하단중학교(제5고사장), 센텀중학교(제6고사장)에서 치러진다.


부산교도소와 부산소년원에도 고사장을 마련한다.


자가격리자 중 응시 희망자는 부산시교육연수원에서, 확진자 중 응시 희망자는 부산의료원 및 생활치료센터(부산광역시인재개발원)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별도 고사장도 운영한다.


응시자는 수험표,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 흑색사인펜(초졸은 흑색 볼펜), 마스크(훼손 대비 예비마스크 포함), 점심도시락, 음용수 등을 지참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응시자는 고사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신분증과 응시원서의 사진과 동일한 사진 1장을 갖고 각 고사장 본부에 마련된 지정장소에서 가수험표를 발부받으면 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 방역관리 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면서 치러진다.


모든 응시자는 반드시 입실 및 퇴실 시까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미착용 시 응시할 수 없다.


또 고사장 입장 시 체온 측정 등으로 고사실 입실에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오전 8시 20분까지는 입실해야 한다. 응시자 이외 외부인의 고사장 출입을 엄격히 통제한다.


시교육청은 시험장 출입구를 단일화해 응시자 모두에게 손소독과 발열검사를 실시한다.


고열(37.5도 이상)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본인의 희망에 따라 문진표 작성 및 서명 후 별도 고사실에서 시험을 치러야 하며, 시험 종료 후에는 보건소의 지침에 따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아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5월 11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합격증서는 시교육청 고객지원실에서 교부한다. 교부기간 동안 방문이 어려운 합격자는 우체국에서 민원우편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우편으로도 수령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고사장에 시험 전·후 소독을 실시하고, 방역에 필요한 예방물품을 비치해 놓았다”며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방역체계를 철저하게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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