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차인 언급하려다 말실수한 박영선…"임대인의 설움도 중요하다"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오주연 기자] 4·7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임대차 3법을 언급하던 중 ‘임차인의 설움’을 말하려다 ‘임대인의 설움’을 잘못 말하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5일 서울 양천구 목동 예총회관에서 진행된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TV토론회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무엇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냐"고 박 후보에게 물었다. 이에 박 후보가 1인가구 증가에 맞춰 공급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는 평가를 내놓자, 오 후보는 공시가 인상의 문제점 등을 추가로 언급했다. 이어 박 후보를 상대로 "임대차 3법에 대해서는 전혀 반성의 여지가 없냐"며 "앞으로 2~3년 동안 오를 수밖에 없을 텐데 법 개정 필요성이 없겠냐"고 물었다.
이에 박 후보는 "임대인들의 설움 이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박 후보의 말을 듣자 "임대인들의 설움요?"라며 물음을 던진 뒤 "임차인이요"라고 정정해줬다. 이에 박 후보는 "네. 임차인의 설움"이라고 말을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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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이어받은 오 후보는 "임차인들의 설움을 생각하면, 임대차 3법을 고쳐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되묻자, 박 후보는 "방향은 맞다"고 답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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