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진제공=해군

천안함. 사진제공=해군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한 재조사를 하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1일 군 당국에 따르면 위원회의 진상규명은 '천안함 좌초설'을 꾸준히 제기했던 신상철 씨가 낸 진정에 따른 것으로, 전사자 유족들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신상철 씨는 지난해 9월 천안함 피격 사건의 원인을 밝혀 달라는 취지의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 위원으로도 활동했던 신상철 씨가 '사망 사건 목격자로부터 전해 들은 사람'이라는 진정인 요건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민군 합동조사단은 이미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 22분 백령도 서남방 해상에서 경계 임무 중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했다고 그해 5월 공식 발표했다.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전사하고 58명이 구조됐다.

AD


한편 해당 진정 사건에 대한 본조사가 시작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전망이다. 위원회에 따르면 접수 마감 시한인 지난해 9월 14일까지 1787건의 진정을 받았는데, 이번 진정은 마지막 달에 접수한 370여 건 중 하나다. 2월 말까지 진상이 규명된 321건을 포함해 649건이 종료됐고, 나머지 1138건에 대해서는 접수 순서에 따라 본조사가 진행된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