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바이오 분야 사업전환 성공기업 방문
식물성 분말지혈제 등 개발 성공한 대가파우더시스템 찾아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김학도 이사장이 1일 서울 구로구에 소재한 대가파우더시스템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사업전환을 통해 바이오·의료분야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인과 근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1970년에 설립된 대가파우더시스템은 국내 최초의 분체설비 전문 제조기업이다. 분체설비는 식품·화장품·제약·석유화학제품·2차전지 등 분야별로 요구하는 특성과 물성을 정확히 파악해 그에 맞게 분체로 가공하는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한다.
최은석 대가파우더시스템 대표는 바이오·의료 분야의 성장을 예상하고 2019년 중진공에서 사업전환자금을 지원 받았다. 이를 활용해 기존의 분체 기술을 이용한 식물성 분말지혈제 개발에 성공하고 세라믹 필터를 이용한 수액세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의 인증까지 받게 되면 가격 경쟁력과 수입 대체효과까지 갖춘 자체 브랜드 제품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진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 대표는 "사업전환을 고민하던 때, 중진공의 자금지원은 새로운 분야로의 도전에 힘이 됐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의료기기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K-바이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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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이사장은 "중진공은 새로운 분야로의 사업전환에 도전하는 혁신적인 중소벤처기업의 재도약을 뒷받침할 계획"이라면서 "기술개발과 제품생산을 위한 사업전환자금 지원 및 수출마케팅, 인력양성 사업의 이어달리기식 연계지원을 확대하고 혁신기업들을 위한 사회·고용 안전망 제공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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