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 EV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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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기아 첫 전용 전기차 EV6가 31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EV6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거리가 길고 가격은 보조금을 받으면 3000만원대 중후반으로 내려와 경쟁사인 테슬라, 폭스바겐 등에 비해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사전예약 첫 날 역대 최다인 2만3760대를 기록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와도 전기차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전날 EV6가 첫 공개된 후 시장에선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히 성능에 대한 평가가 좋았다. 77.4kWh 배터리가 장착된 EV6 롱레인지 모델의 경우 1회 충전시 유럽인증 방식 기준으로 51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한국 인증방식 기준으로도 450km 이상 주행이 가능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번에 갈 수 있는 용량을 갖췄다. 같은 등급의 아이오닉 5(429㎞)나 테슬라의 모델Y 퍼포먼스(448㎞) 등보다 뛰어나다.

다양한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도 적용됐다.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18분만에 10%에서 최대 80%까지의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며 단 4분30초의 충전 만으로도 1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할 정도로 충전효율을 끌어올렸다.


내년에 출시할 예정인 EV6 GT 모델의 경우 430kW급 듀얼모터를 적용한 고성능 전기차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단 3.5초에 불과하다. 기아가 공개한 레이스 영상에서 EV6가 람보르기니, 맥라렌, 포르쉐, 페라리 등과의 속도 대결에서 2위를 차지한 모습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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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성 기아 사장은 "EV6는 2026년까지 출시할 7개의 전용 전기차 모델 중에서 첫번째로, 기아가 혁신적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여 전기차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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