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사고로 무너진 우암사적공원 정문 시설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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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미 기자] 70대 운전자가 자신의 승용차로 우암사적공원 정문으로 돌진했다. 이날 사고로 기와로 된 시설물이 무너졌다. 우암사적공원은 조선 후기 유학자 우암 송시열(1607~1689) 선생이 학문을 닦던 곳이다.


30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9일 오후 3시54분쯤 동구 가양동 우암사적공원 정문에 설치된 시설물을 A(72·여) 씨가 몰던 그랜저XG 차량이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 탑승자 2명과 보행자 1명 등 3명이 타박상 등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사고는 차량이 공원 정문의 턱을 넘어 통과한 뒤, 뒤편 기둥을 들이받고 정문 안으로 튕겨 들어가며 발생했다. 이 충격에 기둥이 기울어지면서 정문 지붕 등 기와 시설물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순식간에 부서졌다.


경찰은 A 씨가 고령인 점을 들어 운전 미숙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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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사적공원은 송시열 선생의 터전을 지난 1991~1997년 새롭게 복원해 단장한 공원이다. 공원 안에는 대전시 유형문화재 4호인 남간정사가 있다. 파손된 정문 구조물은 문화재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주미 기자 zoom_01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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