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특별감사 거부한 '조광한 남양주시장' 이번엔 생일파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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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지난해 말 경기도의 '특별감사'를 거부해 논란이 됐던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이번에는 자신의 생일파티를 올해 무려 5번이나 연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다.


23일 MBC 뉴스데스크는 '생일파티 5번 한 달콤한 시장님…인기 탓? 충성 경쟁?'이라는 제목으로 해당 사실을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남양주시청 5개 부서가 조광한 남양주시장의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일부 직원은 "어쩔 수 없이 동원돼 자괴감이 들었다"는 반응도 전했다.


또 "파티를 연 5개 부서의 부서장들은 대부분 조광한 시장 부임 후 승진했다"며 "내부에서는 충성 경쟁 얘기까지 나왔다"고 덧붙였다.

조광한 시장은 보도 직후 즉각 해명했다.


그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저는 어린 시절의 아픔이 있어서 가족을 포함한 주변사람들이 제 생일에 관심을 갖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며 "직원들이 축하해 준다고 찾아온 걸 화내고 쫓아내야 공직자의 본분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저는 MBC에 대해서 분노한다. 죄가 있다면 제가 세상에 태어난 것이다. 천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시장은 앞서 지난해 말 자신 및 남양주시청과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한 경기도의 '특별감사'를 거부해 논란이 됐다. 이 과정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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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조 시장과 남양주시는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특혜 ▲예술동아리 경연대회 사업자 불공정 선정 논란 ▲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 ▲공유재산 매입 관련 특혜 ▲건축허가(변경) 적정성 논란 등 각종 의혹을 받아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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