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는 바이오" … 롯데, 엔지켐생명과 손잡나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그룹이 바이오 사업 진출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그룹의 양대 축인 유통과 화학 부문 모두 큰 타격을 받으면서 미래 성장을 이끌 새 사업 찾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지주 롯데지주 close 증권정보 004990 KOSPI 현재가 28,400 전일대비 950 등락률 -3.24% 거래량 355,201 전일가 29,3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롯데건설, AAA등급 ABS로 3000억원 조달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롯데그룹 재무구조 개선 '구원투수'…롯데물산, 양평동 부동산 개발 나선다 는 최근 코스닥 상장사인 바이오벤처기업 ‘엔지켐생명과학’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협력 방식으로는 지분 투자나 조인트벤처 설립 등이 거론된다.
롯데지주 롯데지주 close 증권정보 004990 KOSPI 현재가 28,400 전일대비 950 등락률 -3.24% 거래량 355,201 전일가 29,3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롯데건설, AAA등급 ABS로 3000억원 조달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롯데그룹 재무구조 개선 '구원투수'…롯데물산, 양평동 부동산 개발 나선다 관계자는 "신성장 과제들에 대한 다양한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고, 엔지켐생명과학과의 협력도 검토 중인 사업의 하나"라며 "실무진 차원에서 여러 갈래를 놓고 논의 중이나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롯데가 신사업으로 바이오 분야를 선택한 데는 삼성(삼성바이오로직스)과 SK(SK바이오팜·SK바이오사이언스) 등 경쟁기업들의 성공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게 재계의 해석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역시 올해 초 신년사와 사장단 회의 등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도 새로운 경쟁력 확보와 혁신적인 변화에 나서줄 것을 계속 주문해 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1999년 창업한 신약 개발 벤처기업으로 원료의약품과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글로벌 신약 개발 등을 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코로나19 치료제 등의 임상 2상도 진행 중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롯데로서는 엔지켐생명과학과 손을 잡으면 신약 개발과 함께 위탁생산 사업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