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블룸버그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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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중국이 대만산 파인애플 수입 금지를 일방적으로 선언한 가운데 아시아 전역에 대만산 파인애플 구매 운동이 번지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소셜미디어 상에는 마트 진열대가 텅 빌 정도로 대만산 파인애플을 싹쓸이 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이 올라와 있다.

일본과 호주 등 아시아 각지에서 대만산 파인애플에 대한 대량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타이페이에 본사를 둔 중앙통신사는 싱가포르 지역의 대만 사업가들이 최근 대만산 파인애플 25톤을 주문했다. 호주 무역업체는 파인애플 생산지인 대만 남부 가오슝 정부기관과 판매를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홍콩 야우마테이 지역에서 과일 도매상을 운영하는 샤우 팡은 "대만산 파인애플을 찾는 손님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대만산 파인애플에 대한 지지를 보여줬다.

앞서 중국 당국이 수입 중단을 선언하자 대만 정부를 중심으로 파인애플 애국 소비 운동이 벌어졌고, 중국의 수입 중단 선언 나흘 만에 1년치 중국 수출량 이상의 물량이 팔려나갔다.


대만 농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일 파인애플 청약 건수(4만1687톤)가 지난해 전체 중국 수출량(4만톤)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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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은 지난달 25일 대만산 파인애플에서 유해생물이 검출됐다면서 일방적으로 수입 중단을 발표했다. 대만의 파인애플 수출량 가운데 약 95% 이상은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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