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교밖 청소년'에 자립지원수당 등 지급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자립 지원을 위해 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를 활용한 청소년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꿈드림은 정규교육 과정에 진학하지 않은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으로 현재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ㆍ보급 및 시ㆍ군 센터를 지도ㆍ지원하는 도 센터 1곳과 지역 청소년에게 직접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ㆍ군 센터 30곳 등 총 31곳이 운영 중이다.
지원 사업 세부 내역은 ▲학교 밖 청소년 자립지원수당 지원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서비스 운영 ▲학교 밖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 등이다.
학교 밖 청소년 자립지원수당 지원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총 32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과천시와 연천군을 제외한 도내 29개 시ㆍ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이용 청소년 1500명에게 자립훈련참여수당 20만~25만원과 자격취득수당 20만원을 지원한다. 자립훈련참여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자격증, 취업 준비 등 교육 과정에 80% 이상 출석해야 하며 수당은 문화상품권 또는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서비스 운영은 연천군을 제외한 도내 30개 시ㆍ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이용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급되며 자립 지원, 복지 지원, 멘토링, 정신건강서비스 등이 포함돼 있다.
자립 지원은 미래 설계를 위한 '자립준비교실', 분야별로 전문 직업 훈련을 체험하고 자격 과정을 배우는 '자립기술훈련'과 '직장체험', '자립작업장' 등이다.
도 온라인평생학습서비스(GSEEK) 등을 통한 비대면 교육 콘텐츠 제공으로 지원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대면 직장체험 기회 등도 마련된다.
복지 지원은 교통비 지원과 학습지원(온라인 학습 수강권 지원), 생활지원(모바일 인터넷 데이터 충전권 발송) 등이 해당된다.
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온ㆍ오프라인 교육에 월 6회 이상 참여하는 청소년은 월 4만원의 교통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멘토링을 통해서는 e-검정고시 교과 학습 지원, 유선ㆍ화상 학습코칭, 진학 상담 등을 제공하며, 청소년지원센터를 처음 방문하는 모든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온라인 '정서행동특성검사' 등을 제공한다.
학교 밖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에는 봉사활동, 온라인 수강 시스템을 활용한 예술, 공예 등 학습교실 지원 사업 등이 있다.
도움을 원하는 청소년은 시ㆍ군별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또는 가까운 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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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학교 밖 청소년은 학교 입학 후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취학 의무를 유예한 청소년, 제적ㆍ퇴학 처분을 받거나 자퇴한 청소년, 고등학교 또는 이와 동일한 과정을 교육하는 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청소년을 말한다. 도내에는 약 14만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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