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한국-대만 반도체 파워 집중 조명…"당분간 의존 불가피"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최근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로 반도체 산업에서의 한국과 대만의 지배력이 주목받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블룸버그는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 파워가 미국과 중국을 흔든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 시장 영향력을 집중 조명했다.
블룸버그는 5G, 인공지능(AI) 등으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칩 부족으로 자동차 회사들이 공장 가동까지 중단하면서 이들 2개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세계 경제의 의존 현상이 조명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국의 반도체 산업 지배력을 통계로도 제시했다.
지난해 9월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반도체 생산능력에서 대만과 한국의 비중은 각각 21.7%와 20.9%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중국은 14.7%였고 미국은 11.6%에 그쳤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는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와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819,000 전일대비 151,000 등락률 -7.66% 거래량 7,485,233 전일가 1,970,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트럼프 "이란과의 협상, 더이상 참지 않을 것…반드시 합의해야" 의 점유율이 3분의 2를 웃돌았다.
블룸버그는 "한국과 대만은 반도체 산업의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같다"는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무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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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이 반도체 생산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당분간은 한국과 대만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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