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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관권선거의 끝판왕" 국민의힘 '부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총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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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文 선거개입 법적 조치"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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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40여일 앞두고 가덕도 신공항 부지 등 부산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야당의 작심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당장 국민의힘에서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문 대통령은) 관권선거의 끝판왕"이라면서 "문 대통령의 선거 개입을 좌시하지 않고 단호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당 의원총회에서 문 대통령의 전날 부산 방문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오로지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위해 선거 개입도 불사하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부산신항 다목적 부두에 위치한 해양대학교 실습선 선상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부산신항 다목적 부두에 위치한 해양대학교 실습선 선상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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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드루킹 등 더불어민주당이 받고 있는 의혹을 거론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주 원내대표는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하고, 드루킹 대선 공작을 한 정권다운 태도"라며 "(두 사건의 당사자인) 송철호 울산시장과 김경수 경남지사도 (문 대통령과) 동행해서 볼 만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 대통령의 부산 일정을 놓고 민주당과 청와대가 대변인을 내세워 변명을 넘어 적반하장으로 야당을 공격하고 있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 대통령과 청와대가 선거운동본부 역할에 충실한 것을 국민은 다 안다"고 날을 세웠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가덕도 공항 예정지 선상 시찰을 마치고 부산신항 다목적 부두에 위치한 해양대학교 실습선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가덕도 공항 예정지 선상 시찰을 마치고 부산신항 다목적 부두에 위치한 해양대학교 실습선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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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전날(25일) 문 대통령의 부산 방문이 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입장 표명을 촉구하기도 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공직선거법의 최후 보루로서 어제의 부산행과 갖가지 매표행위에 대해 정부 여당에 확실한 경고의 메시지를 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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