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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재기 불투명"…추가 수술 가능성

최종수정 2021.02.25 08:04 기사입력 2021.02.2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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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내년 복귀해도 엄청난 일", 비슷한 사고 '미국프로풋볼 스타' 스미스 "2년 만에 컴백"

차량 전복사고를 당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재기가 쉽지 않다는 전망이다.

차량 전복사고를 당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재기가 쉽지 않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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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차량 전복 사고로 다리가 골절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재기가 쉽지 않다는 전망이다.


UPI는 25일(한국시간) "우즈가 다시 걷게 되려면 수개월이 소요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라며 "다시 골프 선수로 활동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예상했다.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제네시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운전하다가 내리막길에서 차량 전복사고를 당했다. 오른쪽 정강이뼈와 종아리뼈 등 여러 곳에 복합 골절상을 입어 긴급 수술을 받았다.

정형외과 전문의 조지프 푸리타 박사는 "정말 회복 속도가 빨라도 6개월은 소요될 것"이라며 "내년에나 다시 대회에 나올 수 있는데 만일 그렇게 된다고 해도 엄청난 일"이라고 설명했다. 척추와 목 부위를 전문적으로 보는 라헐 샤 박사 역시 "상처가 아무는 데 몇 주 걸릴 것이고, 스스로 일어서는 데도 몇 개월이 필요하다"며 "골프를 다시 하는 상황을 말하기에는 좀 먼 이야기"라고 내다봤다.


이번 사고처럼 다리뼈들이 피부에도 상처를 낸 경우 회복에 더 시일이 걸린다는 분석이다. 조지프 패터슨 박사는 "뼈가 피부 밖으로 노출된 경우 조직 감염 위험성이 커진다"고 지적했다. UPI는 "미국프로풋볼 워싱턴의 쿼터백 알렉스 스미스(미국)가 2018년 우즈와 비슷한 부상을 당했는데 당시 17차례나 수술을 받았고, 회복에 2년 넘게 걸렸다"며 "지난해 10월이 돼서야 경기에 나왔다"고 비교했다.


‘메이저 6승 챔프’ 닉 팔도(잉글랜드)는 "우선 건강을 회복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대회에 나오는 것을 말할 때가 아니다"라고 했다. 우즈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82승을 거둬 샘 스니드(미국)와 함께 최다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메이저에선 15승으로 잭 니클라우스(미국ㆍ18승)에 이어 2위다. 우즈 측은 "현재 깨어 있고,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태로 회복 중"이라고 알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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