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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어린이집, 교사·원생 4명 코로나19 확진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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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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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와 원생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완도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완도 A어린이집 교사 2명과 원생 2명이 확진돼 전남 834~837번으로 분류됐다. 이들은 전날 오전 목포에서 완도로 출퇴근하는 어린이집 B교사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양성에 따라 전수조사 결과 추가 감염자로 확인됐다.

전남 832번 확진자인 B교사는 주중에는 어린이집 야간 돌봄교사로 근무하고 주말에는 목포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읍의 한 학부모는 “확진 받은 교사가 방문한 장소가 너무 많아 슈퍼 전파자가 될까 불안하고 염려된다”며 “더이상 확진자가 안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어린이집에 종사하는 교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되자, 23일부터 어린이집을 전체 휴원하도록 지시하고 동선이 겹치는 전체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 중이다

신우철 군수는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자부했던 완도에 집단 감염이 발생해 코로나 발병 이후 최대의 위기에 직면했다”며 “군에서는 행정력을 총 동원 할것이며 추가 감영 차단과 신속한 안정화를 위해 전남도와 중앙재난대책본부 등과 협력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남 832번은 지난 14일 화장품 방문판매업을 하는 전남 811번 확진자의 목포사무실을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이로써 목포와 무안에서 발생한 방문판매와 관련된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늘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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