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해 대선 불출마 입장을 재확인했다.
18일 채널A가 주최한 ‘안철수-금태섭 서울시장 후보단일화 토론’에서 금 전 의원은 "안 대표가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대선에 나가지 않겠냐는 우려가 있다"며 "8개월짜리 시장이 된다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시장 출마 선언을 했을 때 대선을 포기하고 서울시장이 되겠다. 정권 교체 디딤돌의 교두보가 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지금 발표 공약들 모두 5년짜리 공약"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제도 명동의 빈 상가에서 경제정책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그것도 5년짜리 공약이다"며 "5년 만에 이뤄지기 힘든 상황이라면 거기에 대해 터전을 닦아서 그 사업이 연속성 있게 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대선은 고려치 않고 서울시장 재선까지 도전하겠다는 뜻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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