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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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지난해 소액주주 200만명을 넘어선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5,500 전일대비 20,500 등락률 -6.93% 거래량 26,877,742 전일가 296,000 2026.05.15 13:53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트럼프 "이란과의 협상, 더이상 참지 않을 것…반드시 합의해야" 가 올해 주주총회를 온라인으로 중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주총이 사상 처음으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로 진행될 예정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중순께 열리는 제 52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를 온라인으로도 개최하기로 하고, 온라인 생중계를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주주 친화 경영 강화와 최근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주총을 온라인으로 병행할 것을 권고했고, 삼성전자가 이를 받아들여 올해부터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주총에서 도입한 전자투표제를 올해에도 유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 삼성전자 주주들은 현장 참석 없이도 주총 안건에 투표하고, 주주총회 진행 상황을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 현장 주주총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주당 1578원 특별배당 결정에 따른 13조1000억원 규모의 결산 배당 지급 등을 승인하고, 임기 만료 예정인 사내·사외이사에 대한 연임과 신규 선임 등을 결정한다.

올해 3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부회장과 김현석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 고동진 IT·모바일(IM)부문 사장 등은 지난 임원 인사에서 유임되면서 사내이사직도 연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외이사 중에는 내달 임기 만료 예정인 박병국 서울대 교수와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 김선욱 이화여대 교수의 연임 여부가 결정된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주 수는 지난해 말일 기준 총 215만4081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들 중 개인 소액주주는 214만5317명으로 전체의 99.59%를 차지했다.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수는 3억8719만2801주로 전체의 6.48% 수준이다.


삼성전자 주주 수는 2017년 결산 기준 14만4000명 수준이었다가 2018년 50대 1의 주식 액면분할로 급증해 그해 연말 기준 76만1000명으로 늘었다. 2019년은 연말 기준 56만8000명이었다. 지난해에는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으로 불리는 주식투자 열풍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 주식에 몰렸고, 그 결과 삼성전자 주주 수가 1년새 약 4배 가까이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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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6개월 확정판결을 받고 지난달 재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회사 측 공식 입장이 주총에서 나올지도 관심이 쏠린다. 회사는 이재용 부회장 개인의 재판이라는 이유로 총수 재수감 사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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