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인 없는 국제 입찰서 중국·터키·한국 경쟁업체 이겨

대선조선 이수근 대표이사가 모로코 선사 대표측과 건조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선조선 이수근 대표이사가 모로코 선사 대표측과 건조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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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대선조선은 2월 9일 모로코 대표 선사인 PetroCab과 9000DWT 정유 제품 운반선 1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선주사에서 국제 입찰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선조선에서 중개인을 거치지 않고 직접 참여해 중국, 터키, 한국의 다른 조선소 간 경쟁이 치열했다.

대선조선은 오로지 선주사의 기술적 요구 사항을 모두 만족시켜 가격 측면에서 열세임에도 수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박은 모로코 연안을 기점으로 지중해와 서남부 유럽과 아프리카 서북쪽을 운항하며 오일메이저인 Total, Shell, BP 석유 제품을 모로코로 수입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

오일 메이저의 기술적 요구 사항을 충족하면서 접안 항구에 접근이 쉽도록 하는 CPP(가변 피치 프로펠러)를 설치하는 등 특수 목적에 부합하도록 하는 기술적 대응력이 요구되는 선박이었다.


또한 2025년 엄격해진 환경 규제를 만족하는 선박 성능을 확보하도록 했다.


작년 12월 새 주인을 맞아 안정화되고 있는 대선조선은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중소형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건조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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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조선은 이번 지중해 연안의 해운사와 계약을 체결해 새로운 시장으로 확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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