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통화 곧바로 보도…한미동맹 강화 논의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중국 관영 매체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전화 통화를 실시간 보도했다. 미국과 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은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 대통령과 미국 대통령간 통화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중국 관영 CCTV는 4일 한미 정상 간 통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양국 정상이 한미 동맹을 강화하는 논의를 했다"고 전했다.

CCTV는 또 "두 정상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면서 "한미 정상의 통화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신경보와 환구시보도 한국 매체를 인용해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두 정상의 첫 통화에서 한미동맹 강화가 논의됐다고 보도했다.


중국신문망은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한반도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협력하고, 세계적인 문제에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면서 "이번 통화에서 코로나19 방역과 기후변화, 경제 양극화 등 문제도 논의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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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들은 지난 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간 통화내용을 비중있게 다룬 바 있다. 시 주석은 당시 한중 수교 30주년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양국간 협력을 강조했다.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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