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北에 넘긴 USB 내용 공개하자"
박영선 후보 30만호 공급 "현실성 없어"
野 단일화, 우리의 숙제라 생각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1월31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탈원전 반대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문재인 정부가 북한 원전 지원을 계획한 문서가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나면서 현 정권의 원전 관련 이중행태를 지적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인 나경원 전 의원은 북한 원전 건설과 관련해 북한에 전달했다고 알려진 USB에 담긴 내용을 공개하자고 1일 요구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숨길 일이 아니다"라며 "이렇게 조직적으로 은폐하고 있다는 것 자체는 우리가 강한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 때부터 검토한 거라고 얘기를 하시는데 그러면 왜 그렇게 긴급하게 삭제를 하셨는지"라며 "판문점 선언하고 나서 USB 줬다는 정부, 청와대 브리핑에 나와 있었는데 그 내용 다 공개하면 어떠냐 그런 생각"이라고 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예비 후보가 공공주택 30만호를 공급하겠다는 공약과 관련해서는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나 전 의원은 "30만호를 지으려면 여의도 부지 면적의 17배 땅이 필요하다"며 "이 부지를 어디서 다 확보를 할 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며고 말했다. 또 그는 "위례신도시가 4만2000세대인데 위례신도시 하나 만드는데 거의 10년 걸렸다"며 "5년 안에 공공주택 30만호는 현실성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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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화와 관련해 나 전 의원은 "어찌 됐든 단일화 과정을 만들어가야 하는 게 저희의 숙제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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