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백신 공식 승인…식약처 "65세 이상 고령층 적정성 면밀히 따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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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관련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회의를 31일 개최하고, 내일 결과를 발표한다.


이날 식약처 관계자는 "오늘 열리는 회의는 코로나19 백신 3중 자문회의(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중앙약사심의위원회→최종점검위원회)중 첫번째 회의"라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검증이 이뤄질 계획으로 회의 결과는 1일 오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럽의약품청(EMA)은 29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18세 이상 전 연령층에 조건부 판매 승인을 권고했고, 같은 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서 조건부 판매 승인 결정을 내렸다.


다만 일각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 시험 참여자 대부분이 18∼55세로, 고령층에 대한 임상 자료가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 산하 예방접종위원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65세 이상에 대한 충분한 임상시험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18∼64세 대상에 대한 접종을 권고했다.

내달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국내 도입해 고령층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할 계획인 상황에서 효과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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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관계자는 "65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 여부에 대해 현재 결정되거나 방향성이 정해진 것이 아니다"며 "다만 이미 EMA가 조건부 판매 승인을 권고한 상황으로 오늘 회의를 통해 고령층에 대한 접종 적정성 여부를 면밀히 따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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