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3년 연속 종합 정부업무평가 A등급을 받았다. 일자리·국정과제 대응과 규제혁신, 정부혁신 등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국무조정실이 지난 26일 발표한 43개 중앙행정기관 ‘2020년도 업무성과’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정부업무평가에서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최우수인 A등급을 받았다. ▲일자리·국정과제 ▲규제혁신 ▲정부혁신 등 3개 부문에서 모두 최우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추진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신규 판로 개척·마케팅을 통한 농식품 수출 ▲안전 기반의 식사문화 조성(덜어요 캠페인 등) ▲농산물 도매유통 전국단위 비대면 거래 등 사업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학생 가정에 농산물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사태로 각급 학교 개학이 연기되자 학교급식이 중단됐고, 전국 550만명 학생이 소비하던 학교급식 농산물 소비가 급감한 게 계기가 됐다. 전국 생산농가·공급업체 경영난이 가중되자 지난해 4월 농식품부가 관계부처, 지자체와 협업해 잔여 예산으로 학생가정에 농산물 꾸러미를 지급하기 시작한 것이다. 총 3751억원의 급식예산과 농산물 4만5000t의 소비 효과가 발생했다고 추산했다.

농식품 수출에서는 온라인·비대면 방식의 마케팅과 물류 지원을 추진했다. 그 결과 김치의 경우 3분기만에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수출액이 37.6%, 고추장은 35.2% 뛰었다.


또 지난해 4월 총리 지시 이후 외식업이 위기에 처하자 전국에 안심식당을 지정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2만3467개소가 안심식당으로 지정돼 목표치를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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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업무평가 A등급은 전체 평가기관의 30%에만 부여된다. B등급과 C등급은 각각 50%와 20%다. 올해 A등급을 받은 부처는 농식품부 외에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6곳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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