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반부패협의회' 첫 회의 개최…청렴경찰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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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찰청은 27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경찰청 지휘부와 청렴·반부패 전문가가 참석하는 '경찰청 반부패협의회'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경찰청은 수사권조정과 자치경찰제 시행 등을 앞둔 지난해 10월 '경찰 반부패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반부패협의회 설립을 약속한 바 있다. 이후 12월 김병섭 서울대 명예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학계·언론·시민사회 등 외부 전문가와 경찰 관계자 등 15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단기 목표로 경찰청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설정하고, 반부패 정책 추진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위원회는 ▲'반부패 정책을 통해 국민의 존경과 신뢰를 받는 경찰이 될 것'을 스스로 선언 ▲조속한 시일 내 '중·장기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발표 ▲청렴 수준 주기적 측정 및 개선여부 파악 ▲경찰개혁에 따른 변화를 국민에게 적극 알리고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부패의 새로운 공급원을 진단·예측하고 차단하는 맞춤형 대책 마련 등을 심의·의결했다.


김 공동위원장은 "경찰의 대전환기인 2021년을 맞아 청렴성 향상에 필요한 조치들을 경찰청에 권고했다”며 "협의회는 경찰이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 존경을 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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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경찰청장은 "반부패협의회의 권고를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신뢰받는 경찰을 만들기 위해 반부패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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