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인 지정 1521개사...전년比 24.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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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지난해 증권선물위원회가 감사인(회계법인)을 지정한 회사가 1521개사로 전년대비 25% 가량 증가했다. 신외부감사법에 따라 주기적 지정제가 도입되고 지정사유가 추가되며 감사인 지정회사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은 26일 2020년말 기준 감사인이 지정된 회사는 1521사로 전년(1224사)와 비교해 297사(24.3%)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감사인 지정제도는 투자자보호를 위해 감사가 필요한 회사에 대해 자유선임 대신 증권선물위원회가 감사인을 새롭게 지정하는 제도다

상장예정법인은 362사이고, 주기적지정으로 인한 감사인 지정회사는 462사로 집계됐다.


전체 외부감사대상 회사 중 감사인 지정회사 비율은 4.8%다. 상장법인 가운데 44.5%가 감사인 지정을 받았다. 지정사유별로 살펴보면 상장예정법인이 362사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3년 연속 영업손실 등 재무기준(245사), 관리종목(133사), 최대주주·대표이사 변경(75사) 등의 순이었다. 금감원은 지정회사 수가 증가한 사유로 신외감법에 따른 주기적 지정 증가, 상장예정법인 지정신청 증가 등을 꼽았다.

지난해 외부감사대상 회사는 3만1744사로 전년(3만2431사)에 비해 687사(2.1%) 감소했다. 외부감사대상 중 주권상장법인은 2382사, 비상장법인은 2만9362사로 나타났다. 주권상장법인은 56사가 증가했지만 비상장법인은 743사가 감소했다.


자산총액별로는 100억원 이상~500억원 미만 회사가 2만41사로 전체의 절반 이상(63.1%)을 차지했다. 500억원 이상~1000억원 미만은 4334사(13.7%), 1000억원 이상~5000억원 미만은 3689사로 11.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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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외부감사대상 회사 중 1만8764사(59.1%)가 전년도 감사인을 계속 선임했다. 이 가운데 7522사(23.7%)는 감사인을 변경 선임했다. 반면 5458사(17.2%)는 감사인을 신규 선임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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