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KCGS, 포스코·효성 등 7개사 ESG등급 하향조정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지난 7일 ESG 등급위원회를 개최해 CJ대한통운, 포스코, 효성 , 애경산업 등 7개사의 ESG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정기 ESG 등급을 부여한 이후 이달 1월 1일까지 확인된 ESG 위험을 반영한 것이다.


KCGS, 포스코·효성 등 7개사 ESG등급 하향조정
AD
원본보기 아이콘


ESG 등급은 S, A+, A, B+, B, C, D 7등급으로 구분된다. 1차 등급 조정 결과, 환경경영(E) 위험이 발생한 회사는 없었고, 사회책임경영(S)·지배구조(G) 위험이 발생해 등급이 하향된 회사는 각각 3사, 4사로 나타났다.

사회책임경영 분야에선 CJ대한통운, 포스코, 한온시스템 의 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CJ대한통운은 택배 노동자 6명 사망 사태로 B+에서 B로 내렸다. 포스코는 반복적인 근로자 사망사고로, 한온시스템 은 관행적인 불공정 하도급 거래 행위 제재로 B+에서 B로 내려갔다.


지배구조 부문에선 한화솔루션 효성 , 애경산업 이 B+에서 B로 조정됐다. 한익스프레스 는 C에서 D로 내렸다. 한화솔루션 은 공정위에 부당지원행위로 시정명령을 받고 과징금으로 약 157억원 받은 것이 쟁점 사안으로 제시됐다. 효성 은 대법원이 조현준 그룹 회장에 횡령 혐의 유죄 판결을 내렸단 점이 꼽혔고 한익스프레스는 공정위가 부당지원행위로 시정명령과 과징금으로 73억원을 부과했다는 사안이 조정 근거로 나타났다.


KCGS 관계자는 "이번 개별 등급 조정에 따라 한온시스템 한화솔루션 , 효성 의 통합 등급은 각각 B, B+, B+로 한 단계식 낮아졌다“고 전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