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캠코에 6500억 현물 출자…부채비율 2022년까지 200% 이내 유지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 등 코로나19 지원정책의 안정적 수행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정부는 12일에 개최된 제2회 국무회의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대한 국유재산 현물출자(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출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기업자산매각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인 캠코의 재무건전성을 강화해 지원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캠코는 지난해 6월 제6차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기업자산 매각지원 방안'에 따라 2조원 규모의 기업자산매각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캠코채 발행을 통해 프로그램의 재원을 주로 조달하는 만큼, 캠코의 지난해 부채비율은 194%로 2019년(158%) 대비 큰 폭 증가했다.
이번 출자를 통해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상 캠코의 부채비율은 2022년까지 200% 이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출자재산(시가기준)은 정부 소유의 한국도로공사 출자증권(4000억원) 및 한국공항공사 출자증권(2500억원)이며, 정부의 캠코에 대한 총 출자액은 5800억원에서 1조2300억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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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관계자는 "캠코는 이번 출자를 통한 자본 확충으로 기업의 다양한 자산 매각 수요를 보다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토대로 올해 중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을 1조원 이상 규모로 적극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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