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수출통계실적 집계 결과 발표

韓 떡·즉석밥 뜨자…쌀 가공식품 수출액 '역대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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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식 떡류와 즉석밥 등이 해외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해 쌀 가공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수출 통계 실적 집계 결과 쌀가공식품 수출액(잠정)이 전년 대비 26.9% 증가한 1억3760만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관련 수출액은 2018년 8930만달러, 2019년 1억840만달러에 이어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간편식 수요 증가에 따른 쌀가공식품 시장 확대와 정부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떡볶이를 비롯한 떡류 수출액이 5380만달러로 전년 대비 56.7% 증가했는데, 한류 문화 확산과 함께 아시아 시장(일본, 중국 등)을 중심으로 소비가 확대된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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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냉동볶음밥, 즉석밥 등 가공밥류 수출액은 4590만달러로 작년보다 32.2%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영향으로 미국 시장 등에서의 가정간편식(HMR)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수출액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전년 대비 53.3% 급증한 5530만달러, 중국이 11.1% 늘어난 890만달러, 일본은 5.6% 뛴 1700만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의 경우 작년보다 9.8% 오히려 감소하며 127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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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훈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은 "쌀가공식품 수출 증가는 쌀의 수요기반 확대를 통해 국내 생산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측면이 있다"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지속적 성장세에 있는 쌀가공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과 함께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에 대한 판촉·홍보 등 다각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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