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연초부터 모든 정책역량 투입할 것"
기재부 시무식
[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부동산시장과 관련해서는 연초부터 모든 정책역량을 투입해 반드시 그리고 확실하게 시장안정화가 이뤄지도록 진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열린 시무식에서 홍 부총리는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해 12월31일 '신축년(辛丑年) 새해, 국민께 드리는 인사말'에서 "부동산과 가계부채, 통상이슈, 인구문제 등에 대한 관리를 보다 세심히 해 나가겠다"고 밝힌 것에서 나아가 보다 강력한 부동산 시장안정 의지를 피력한 셈이다.
홍 부총리는 올해 기재부가 천착할 분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극복과 포용강화 ▲빠르고 강한 경기반등 ▲확실한 미래대비 ▲리스크 요인 관리 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당장 내일(5일) 국무회의에서 예비비 지원조치가 이뤄지면
3차 확산에 따른 맞춤형 피해지원대책을 최대한 신속히 집행토록 하고, 바이러스 방역과 경제방역의 조화 속에 위기극복이 이뤄지도록 대응해 나가자"며 "금년 'V자' 회복을 통해 성장률 3.2%, 15만개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도록 정부가, 기재부가 더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향후 우리 경제와 미래 세대를 위해 먹거리, 성장동력, 구조변화 등에 대해선 미리 발굴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벤처창업 이어 달리기와 혁신성장 빅3(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산업 육성, 한국판 뉴딜 본격 추진 및 친환경 저탄소사회를 향한 정책과제 등을 속도감있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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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직원에게는 "모두가 다시 한번 신발끈을 동여매고 굳은 열정과 결기를 다시 다져야한다"고 당부하며 깊은 통찰력과 강한 돌파력, 빠른 속도전을 주문했다. 홍 부총리는 "하나의 정책을 구상하고 기획하고 수립하여 추진할 때에 우리 기재부 직원들 모두 큰 틀에서 생각하고 치밀하게 고민하며 예리하고 진중하게 결정하는 실력과 역량, 즉 통찰력을 갖춰야 한다"며 "정책의 생명은 타이밍이라고 한다.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하고, 결정후 정책시차를 최대한 줄이는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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