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80명 발생하며 다시 900명대에 근접한 15일 강동구 암사동 선사주거지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880명 늘었다고 밝혔다.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줄어든 휴일 영향으로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대 초반까지 떨어졌지만 검사 건수가 늘면서 다시 900명 선에 근접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80명 발생하며 다시 900명대에 근접한 15일 강동구 암사동 선사주거지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880명 늘었다고 밝혔다.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줄어든 휴일 영향으로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대 초반까지 떨어졌지만 검사 건수가 늘면서 다시 900명 선에 근접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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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후 숨지거나 증상이 나빠진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방역당국은 최근 전체 신규 확진자 규모가 커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병상배정이 늦어지거나 제때 치료받지 못한 영향은 아니라고 봤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사망자는 13명으로 국내 코로나19 발생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로 집계됐다. 앞서 가장 많았던 때는 지난 1차 대구ㆍ경북 일대 환자가 늘었을 당시 하루 9명이다. 위중증환자도 205명으로 하루 전보다 20명 늘었다. 앞서 1차 유행 당시 중환자가 100명을 넘은 적이 없고 8~9월 수도권 일대 2차 유행 때도 가장 많을 때가 175명이었는데 최근 부쩍 늘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환자 발생이 워낙 많고 고위험군이라고 할 수 있는 60대 이상의 환자 수 자체가 늘었다"며 "(감염) 발생 장소로 보면 60대 이상이면서 취약계층이 많이 모인 요양병원, 요양원, 의료기관 등이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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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나 집단발병 자체가 많아져 감염 후 한참 지난 상태에서 확진판정을 받거나, 환자가 급증해 병상이 부족해 입원이 늦어지면서 환자 상태가 악화됐을 수 있다는 지적이 있으나 당국은 아니라고 본다. 권 부본부장은 "의료체계의 대비, 병상의 문제, 렘데시비르 등 치료약제 수급 미흡 같은 문제라고 판단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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