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이후 신규 상장 종목 85% 공모가 대비 상승

상승장 편승한 새내기株 연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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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지난달 상승장 이후 시장에 진입한 새내기주들이 연착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이후 전날까지 국내 주식시장에 신규 상장한 종목의 85% 이상이 공모가 대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월 이후 새로 시장에 진입한 종목은 총 14종목(코스피3ㆍ코스닥11ㆍ스팩제외)으로 이 가운데 공모가를 밑돌고 있는 종목은 에이플러스에셋 에이플러스에셋 close 증권정보 244920 KOSPI 현재가 10,380 전일대비 180 등락률 +1.76% 거래량 24,234 전일가 10,200 2026.05.14 13:11 기준 관련기사 '행동주의' 얼라인에 반격 나선 에이플러스에셋, 장기전 가나 얼라인, 에이플러스에셋·덴티움 대상 '익명 제보센터' 개설 얼라인, 6개 상장사 주총서 '최초' 기록 과 전날 상장한 퀀타매트릭스 퀀타매트릭스 close 증권정보 317690 KOSDAQ 현재가 3,600 전일대비 15 등락률 -0.41% 거래량 91,721 전일가 3,615 2026.05.14 13:11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퀀타매트릭스, 패혈증 진단 분야 압도적 기술…성장 본격화 구간 진입" [특징주]'재무 우려 완화' 퀀타매트릭스, 10%대↑ [클릭 e종목]"퀀타매트릭스, 360억 자본조달로 재무리스크 해소…글로벌 로드맵 가속화" 등 단 두 종목이다.

개별 종목별로는 지난 7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자동차 부품 제조사 명신산업 명신산업 close 증권정보 009900 KOSPI 현재가 11,770 전일대비 120 등락률 -1.01% 거래량 245,806 전일가 11,890 2026.05.14 13:11 기준 관련기사 추가 투자금은 물론 신용미수대환까지? 금리는 연 5%대 업계 최저 [클릭 e종목]"명신산업, 북미 로보택시 수혜 기대…저평가 매력 부각" 명신산업, 주당 100원 현금배당 이 이른바 '테슬라 부품주'로 주목받으며 공모가보다 182.3% 올라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산업용 모바일기기 업체인 포인트모바일 포인트모바일 close 증권정보 318020 KOSDAQ 현재가 3,190 전일대비 70 등락률 -2.15% 거래량 27,750 전일가 3,260 2026.05.14 13:11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포인트모바일, K-방산시장 진출…매출 다각화 기대" [클릭 e종목]"포인트모바일, PDA·POS 시장의 안정적 성장" 포인트모바일, 도시바와 폴란드 오샹에 25억원 규모 'PM95' 공급 (174.7%)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고바이오랩 고바이오랩 close 증권정보 348150 KOSDAQ 현재가 4,630 전일대비 35 등락률 -0.75% 거래량 43,716 전일가 4,665 2026.05.14 13:11 기준 관련기사 고바이오랩, 이사회와 전문경영인 중심의 경영 체제 개편 셀트리온, 고바이오랩과 장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이전 계약 횡보장에도 '신바람'…비만치료株, 글로벌 활로에 '上' (168.3%),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업체인 소룩스 소룩스 close 증권정보 290690 KOSDAQ 현재가 4,290 전일대비 990 등락률 +30.00% 거래량 1,369,164 전일가 3,300 2026.05.14 13:11 기준 관련기사 아리바이오, 푸싱제약과 알츠하이머 신약 치료제 글로벌 독점 판권 계약 소룩스, 호남권 AI 데이터센터 구축 MOU…전기 인프라 사업 확대 본격화 아리바이오, AR1001 글로벌 3상 투약 완료 1100명 돌파 (116.0%) 등도 공모가 대비 세 자리 수 수익률을 거뒀다.


최근 새내기주들의 시장 연착륙은 기본적으로 연일 신고점을 경신하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유동성 장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우려가 여전함에도 불구하고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위험자산의 투자심리를 자극하며 시장을 연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새내기 종목이 많은 코스닥 시장 역시 백신이나 치료제 관련주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달아오른 시장 분위기에 더해 공모주 투자 수요 대비 적은 수의 기업이 상장한 것도 새내기주의 매력을 높이며 수익률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지난달 신규 상장 종목은 8종목으로 2012년(7종목) 이후 11월 중 가장 적은 수의 기업이 상장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close 증권정보 001200 KOSPI 현재가 6,030 전일대비 110 등락률 +1.86% 거래량 1,699,763 전일가 5,920 2026.05.14 13:11 기준 관련기사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캠페인' 동참…"'수호천사 정신' 실천" [특징주]증권주, 코스피·코스닥 상승에 동반 강세 유진투자증권, RIA 계좌 개설 이벤트 진행…절세 혜택·수수료 우대 제공 연구원은 "11월 상장기업이 적었던 것은 최근 하이브 하이브 close 증권정보 352820 KOSPI 현재가 242,5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5.21% 거래량 219,851 전일가 230,500 2026.05.14 13:11 기준 관련기사 기회를 살려줄 4배 투자금? 금리는 연 5%대로 부담 없이! [주말엔게임]코웨이는 늘리고 하이브는 줄이고…넷마블의 투자법 'BTS 컴백 효과' 하이브, 1분기 매출 6983억원 사상 최대(종합) 같은 큰 기업의 상장을 피해 다른 상장시기로 조정한데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3분기에 공격적인 상장이 이뤄진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투자 수요에 비해 투자할 기업이 예년보다 줄어들면서 공모 경쟁률은 11월 기준으로 최근 4년 중 가장 높았다. 8개 기업의 기관 수요예측 평균경쟁률은 730대 1을 기록했다. 하나기술 하나기술 close 증권정보 299030 KOSDAQ 현재가 25,200 전일대비 250 등락률 +1.00% 거래량 37,012 전일가 24,950 2026.05.14 13:11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하나기술, 2026년 실적 턴어라운드 가시화" 하나기술, 3분기 영업이익 43억원 '흑자 전환' 코스피200지수에 에이피알·효성중공업 등 편입, 영풍 등 5개 종목 편출 , 제일일렉트릭 제일일렉트릭 close 증권정보 199820 KOSDAQ 현재가 15,590 전일대비 860 등락률 -5.23% 거래량 913,589 전일가 16,450 2026.05.14 13:11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전력수요 확대 기대에…제일일렉트릭 12%↑ [특징주]불꽃 한번에 200조 손실…LA 산불에 '불꽃 지킴이' 제일일렉트릭 주목 [특징주]제일일렉트릭, 이튼과 T사 북미 '최대' 협력…고성능 전기차충전 '선점' , 소룩스 등이 1000대 1 이상의 경쟁률로 기관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일반청약 평균경쟁률은 이보다 더 높은 1088대 1로 2017~2019년 평균경쟁률(518대 1)의 두 배 수준이었다.


내년부터 개인투자자가 배정받을 수 있는 공모주 물량이 확대되는 만큼 유입되는 청약대금도 늘어나 유동성 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달 금융당국은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공모주 물량을 현행 20%에서 25~30%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하이일드펀드 배정 물량 10% 중 5%를 개인 청약자에게 이전되며, 우리사주조합 미달 물량 중 최대 5%까지 개인 청약자에게 배정된다.


이소중 SK증권 SK증권 close 증권정보 001510 KOSPI 현재가 4,415 전일대비 60 등락률 -1.34% 거래량 7,995,983 전일가 4,475 2026.05.14 13:11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증권주, 코스피·코스닥 상승에 동반 강세 수익 제대로 키우려면 투자금 규모부터 키워야...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특징주]자사주 소각 앞둔 SK증권, 연일 강세...8%대↑ 연구원은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공모주 물량이 확대되면서 대어급 업체들의 공모청약에 대한 참여도가 이전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내년 공모에 유입되는 막대한 청약자금으로 인해 유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상장을 준비 중인 업체들도 적극 공모에 돌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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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 중 기업가치가 조 단위에 달하는 업체는 LG에너지솔루션(40조~50조원), 크래프톤(20조~30조원), 카카오뱅크(6조~40조원), 카카오페이(7조~10조원), 카카오페이지(2조~4조원), SK바이오사이언스(3조원 이상) 등이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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