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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9일 전남 나주시 육용오리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국내 가금농장을 기준으로 여섯번째 확진이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즉시 농장 출입 통제,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발생농장 반경 3km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에 대한 30일간 이동 제한 및 AI 일제검사 ▲발생지역인 전남 나주시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7일간 이동 제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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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관계자는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바이러스 오염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있는 상태에서, 농장의 소독·방역 실태가 조금이라도 미흡할 경우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면서 "농장주는 최고 수준의 경각심을 가지고 생석회 도포,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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