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코로나19 수도권 긴급점검…이재명 참석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지자체장 참석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과 수도권 지자체장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관련 회의를 갖는 것은 지난 3월16일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에는 역대 최다 확진자(909명, 2월29일)가 발생한 때였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686명으로 역대 두 번째 규모를 기록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자 직접 긴급점검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상황 긴급점검'를 갖는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이재명 경기도 지사, 박남춘 인천시장 등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장을 포함해 서욱 국방부 장관, 김창룡 경찰청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김희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등이 영상으로 참석한다.
또 정부 측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청와대 측에서 노영민 비서실장과 서훈 국가안보실장 등이 배석한다. 회의는 약 4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박 장관으로부터 코로나19 사태 전반에 대한 상황 및 중증환자 병상확보 계획을, 정 원장으로부터 중환자 발생 현황 및 관리계획을 각각 보고받는다. 또 영상을 통해 정 청장으로부터 수도권 병상 확대 및 역학조사 강화 추진계획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관련해 서 장관은 현장 역학조사 인력 지원계획을 보고받는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일 "가용한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수도권 지역의 현장 역학조사 역량을 강화하라"며 "공무원, 군, 경찰 등 가능한 인력을 이번 주부터 현장 역학조사 지원 업무에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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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서울·경기·인천 순으로 각 수도권 지자체장들로부터 지역별 현황 및 대응계획을 보고받는다. 문 대통령은 각 지자체장 및 정부부처 관계자들을 향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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