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기획재정부는 9일 서울지방조달청 PPS 홀에서 안일환 차관 주재로 제2회 국고채 발행전략 협의회를 개최하고 2020년 국채시장 동향 및 2021년 전망과 국고채 발행계획(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고채 발행전략 협의회는 발행당국과 시장참여자 간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작년부터 운영한 고위급 협의체로, 이번 협의회는 은행·증권·보험 등 8개 투자기관과금융연·자본연 등 2개 전문 연구기관이 참석했다.

안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빠른 경제 회복과 향후 성장동력 확보를 이뤄내기 위한 재정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내년에도 확장적 예산 편성으로 국고채 연간 발행한도가 올해와 유사한 수준인 약 176조4000억원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또 외국인, 국내 금융기관 등의 견조한 수요와 양적·질적으로 크게 성장한 우리 국채시장 기반 등을 감안 시, 내년에도발행물량을 원활히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내년 국내외 국채시장 여건 등에 따라 일시적으로 금리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며, 면밀한 모니터링과 함께 적극적인 시장안정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국고채 발행계획 수립과 관련해서는 국고채 2년물 신규 발행, 시장의 수급여건 등을 감안해 발행물량을 시기별·연물별로 효율적으로 배분함으로써 시장의 예측가능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AD

기재부는 발행전략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 등을 충분히 반영해 조만간 2021년 국고채 발행계획을 확정·발표하는 한편 앞으로도 시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국채시장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제도개선 사항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