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공수처, 이제 결말을 봐야할 시간”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해 “이제 결말을 봐야할 시간”이라며 오는 9일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1대 총선에서 공약한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할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에만 100일 이상을 소요했다”며 “어렵게 열린 후보 추천위 마저 ‘묻지마’ 비토권을 악용해 종료시켰고, 지금은 국회 농성이라는 구태를 재연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을 겨냥했다.
이어 “민주당은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의힘과 협의하겠다”면서도 “그러나 법과 절차에 따라 공수처를 출범시키는 일을 지연시키지는 않겠다.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공수처법 개정안 심사와 의결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에 회부된 공정경제 3법 등 경제개혁 법안에 대해서도 “입법을 막기 위한 야당의 억지와 지연전술에 더는 끌려갈 수 없다”고 경고했다.
김 원내대표는 “공정경제 3법 역시 험난한 능선을 넘고 있다. 지금 계류된 공정경제 3법은 2012년 여야의 공통 대선 공약이기도 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공정경제 3법 처리 또한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임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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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러나 국민의힘은 심의 회피를 통해 법안 처리를 지연시켰다”며 “야당은 논의가 부족하다는 궁색한 주장을 내려놓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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