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김현미 교체는 민심 수용, 변창흠 임명 비판 이해안가"
[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문재인 대통령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포함한 4개 부처 장관 부분 개각과 관련 "부동산 민심을 수용하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난 3년 반 동안 정부와 여당이 노력했으나 국민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대단히 뼈아프고 송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야권에서 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김현미 시즌2'라고 비난하는 것에 대해 "새로운 인물이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비난부터 하는 건 과도하다"라며 "인사청문회도 하지 않았고, 비전과 포부도 밝히지 않았는데 뭘 비난하는 것인지 이해가 안 간다"고 지적했다.
이어 친문(親文) 중진인 같은 당 전해철 의원이 선거를 관리할 행정안전부(행안부) 장관에 지명된 것에 대해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정치적 의도가 대단히 있는 주장이고 사실은 어떻게 보면 비열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2012년 이명박 대통령 시절 맹형규 (한나라당) 의원이 행안부 장관을 했다. 이분은 이명박 대통령 초기 정무수석을 했던 사람"이라며 "이외에도 야당 정치인 출신 행안부 장관은 많다. 여당을 공격하는 데에만 혈안이 돼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공격하고 있다. 그런 식의 야당 주장은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전 후보자에 대해 "당·정·청의 풍부한 국정운영 경험이 있고 돌파력이 상당하다"며 "국가재난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자치분권을 실현하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다. 행안부가 본연의 해야 할 일,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사람을 뽑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전날(7일) 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 관련 '혼란스러운 정국이 국민께 걱정을 끼치고 있어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윤 총장 징계를 둘러싼 공방은 하루라도 끝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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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야권에서 '대통령이 답을 하라'고 요구하는 것에 대해선 "다른 정치적 의도가 있다. 대통령을 여의도 정치 한복판에 끌어들여 놓고 소위 말하는 진흙탕 싸움을 한번 해보자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이 이슈에 대해서 한마디를 하면 자신들은 열 마디, 백 마디 공격하겠다 라는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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