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3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3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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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을 제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데 대해 "지금 정부·여당의 행태를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자연적으로 민주당의 지지율이 떨어진 것"이라고 봤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가 끝난 후 '지지율 역전의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같은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데 대해선 "부동산 정책이니 세금이니 등등 이런 걸로 국민들 불만이 많이 고조된 상황에서 최근 벌어지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핍박을 국민들이 납득하지 않은 것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법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나 법무부 감찰위원회 얘기를 봤을 때 (행동에) 명분이 다 사라져버리지 않았나"라며 "본인 스스로 그동안에 한 행위가 어땠는지를 판단하고, 이제는 그만 자리에서 물러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희숙 의원이 국회를 세종으로 옮기고, 여의도 부지에 아파트를 짓자는 주장을 한데 대해 "본인의 개인적인 의견"이라며 "국회를 세종시로 옮기는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개인적으로 주장할 순 있어도 공식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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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3%포인트 상승한 31.2%를 기록, 민주당(28.9%)을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5.2%포인트의 큰 낙폭을 보이며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제친 것은 지난 8월 2주차 조사(당시 미래통합당) 이후 약 4개월만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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