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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유럽연합(EU)이 이번주까지 영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합의에 이를 수 없게 되면 비상조치에 착수할 것이라고 주요외신들이 보도했다.


1일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익명의 한 EU 고위 외교관은 이달 31일 끝나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전환기간까지 3주가량이 남아있다면서 EU는 영국과 이 기간 안에 무역협정을 포함한 미래관계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환 기간에는 모든 것이 브렉시트 이전 상태와 똑같이 유지된다. 해당 외교관은 "우리는 그동안 이를 몇 주째 연기해왔지만, 이것이 한계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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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양측은 공정경쟁 여건 조성, 어업 등 주요 쟁점을 두고 여전히 이견을 보이며 막바지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 만약 양측이 이견을 극복하면 해당 합의는 무역, 에너지, 교통, 어업 등에 관한사항을 아우르게 된다. 그러나 연말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관세 등 무역 장벽이 발생해 영국이 아무런 합의없이 EU를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와 다름없는 상황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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