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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대규모 확산 기로…수도권 2단계·호남권 1.5단계 조정 논의"(상보)

최종수정 2020.11.22 15:33 기사입력 2020.11.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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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정세균 국무총리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수도권은 2단계로, 호남권은 1.5단계로 거리두기를 선제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오늘 회의에서 논의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생활전반에 걸쳐 확진자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대규모 확산 기로에 서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5일째 3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3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0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3만733명이다.


정 총리는 "우리가 이번 고비를 넘지 못한다면 지금 세계 각국이 겪고 있는 대규모 재유행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며 "수능시험 이전에 확산세를 꺾고 겨울철 대유행을 막기 위해선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정밀방역'의 취지를 적극 활용해 필요한 방역 조치에 능동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수도권에서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국민들께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게 된다"며 "수많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께서도 생업의 어려움을 더 크게 느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그러나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한다면, 우리 의료와 방역체계가 감당하기 힘들어질 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미국과 같이 통제가 어려운 상태로 빠져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국민 모두의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그 어느때보다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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