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창덕궁 연경당서 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

연경당 춘대옥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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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관리소와 세계민족무용연구소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창덕궁 후원 연경당에서 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를 재현한다. 진작례(進爵禮)란 왕실의 특별한 날 신하들이 임금에게 술과 음식을 올리고 예를 표하던 의식이다. 이번에 재현되는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는 효명세자가 순조 무자년(1828년 음력 6월) 모친인 순원왕후(純元王后)의 마흔 살 탄신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했던 잔치다.


연경당 박접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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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순조무자진작의궤(純祖戊子進爵儀軌)'를 바탕으로 한다. 학술 고증을 거친 전통춤과 의상을 앞세워 격조 높은 전통의례로 선보인다. 연행은 춘대옥촉(春臺玉燭), 무산향(舞山香), 박접무(撲蝶舞), 가인전목단(佳人剪牧丹), 춘앵전(春鶯?) 순으로 한다.

춘대옥촉은 1828년 연경당 진작례에서 초연된 향악정재다. 무산향은 대모반(玳瑁盤·침상처럼 생긴 이동 무대)을 왕래하며 추는 향악무(향악에 맞추어 추는 궁중 무용)다. 박접무는 나비가 날갯짓하듯 추는 향악정재, 가인전목단은 홍생색체(紅生色?) 옷을 입고 금봉관을 쓴 사람이 모란을 꺾는다는 내용의 송나라 악무다. 춘앵전은 순조 28년(1828) 효명세자가 순원왕후를 위해 창제한 향악정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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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일반 관람객의 공연 관람은 제한된다. 대신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자세한 내용은 세계민족무용연구소 누리집 등 참조.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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