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수혜주 들썩이지만…장기적 성장주 주목해야
친환경·전기차 수혜 단기적일 수 있어…구조적 장기성장주 주목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바이든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의 공약에 따라 친환경, 전기차 관련 업종이 정책적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단기적인 수혜라는 전망이 나온다. 바이든 후보 당선에 따른 가장 큰 변화는 국정 운영이 안정화되면서 향후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 완화인 만큼 구조적으로 장기 성장이 가능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의 당선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주로 2차전지ㆍ친환경 관련주가 꼽힌다. 바이든 후보가 연 300만대 규모의 정부 구입 차량을 전량 전기차로 교체하는 한편 2050년 탄소배출 제로(0)화 하겠다고 공약했기 때문이다. 2차전지 대표주인 LG화학 LG화학 close 증권정보 051910 KOSPI 현재가 374,000 전일대비 18,500 등락률 -4.71% 거래량 407,694 전일가 392,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LG화학, 황체기 보조요법 난임 치료제 '유티프로' 출시 [클릭 e종목]"LG화학, 뚜렷한 상저하고 흐름 기대…목표가↑" LG화학, 교체형 자가주사 성장호르몬 '유트로핀 에코펜' 출시 은 전날 4.15%로 상승 마감한 데 이어 6일 오전 9시26분 기준 전장 대비 3.84% 오른 70만3000원을 기록했다. LG화학이 70만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9월16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614,000 전일대비 22,000 등락률 -3.46% 거래량 1,100,294 전일가 63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신용미수대환도 OK 조정 나올 때가 저가매수 타이밍? 4배 투자금으로 기회 살려볼까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close 증권정보 096770 KOSPI 현재가 123,500 전일대비 3,200 등락률 -2.53% 거래량 1,140,726 전일가 126,7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주식자금이 더 필요하다면? 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SK이노베이션 E&S, 해킹 은폐' 의혹 제기에 "ESG보고서에 공표" 해명 [클릭 e종목]"SK이노베이션, 호르무즈 봉쇄로 기업가치↑" 등도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친환경 관련주들도 줄줄이 상승세다. 특히 태양광 전문업체 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 close 증권정보 009830 KOSPI 현재가 40,600 전일대비 7,200 등락률 -15.06% 거래량 4,540,404 전일가 47,8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추가 조정 나온다면 그 때가 기회? 바구니에 싸게 담아둘 종목 찾았다면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같은 종목 샀는데 수익이 다르다? 투자금을 4배까지 활용할 수 있다면 , 풍력발전 관련주 씨에스윈드 씨에스윈드 close 증권정보 112610 KOSPI 현재가 52,800 전일대비 2,500 등락률 -4.52% 거래량 422,053 전일가 55,3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씨에스윈드, 실적 개선 기대감…목표가↑"[클릭 e종목]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씨에스윈드, 지멘스와 폴란드에 808억 공급 계약 등이 오름세를 탔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에 불복하며 소송전을 벌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일부 수혜 업종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접근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요한 것은 누가 승기를 잡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산업군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재생에너지, 에너지 저장 및 변환 기술 등 친환경 산업 뿐만 아니라 반도체, 5G 장비, 핀테크(금융+기술) 및 온라인소비, 구독, 게임 및 소프트웨어(SW) 등이 대표적이다. 대선 상황 종료 이후 경기 부양책 통과 기대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완화에 따른 경기 회복을 예상할 경우 전통 인프라 관련주도 주목할 업종으로 꼽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재정 지출을 확대하며 인프라를 통한 경기 부양에 적극적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대선을 앞두고 앞으로의 결과를 예단하며 수혜주별 차별화 된 움직임을 보여왔다"며 "정치 불확실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단순 기대감만으로 일부 수혜업종에 접근하기보다는 향후 구조적 장기 성장이 가능한 업종에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