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도정운영 5개월째 '전국1위'…67.0%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민선 7기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서 60%대 후반 지지율로 5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수도권 광역단체장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여론조사 조건을 극복하고 5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은 전례가 없는 극히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는 지난 9월21~27일과 10월 24~31일 두 차례에 걸쳐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 자동응답전화방식을 통해 10월 광역단체장 평가를 진행한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7.0%의 긍정평가(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이 지사는 지난 6월 이후 5개월 연속 전국 시도지사 평가에서 선두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60%대 후반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은 이 지사 한 명 뿐이다. 2위는 김영록 전남도지사(61.3%), 3위는 이용섭 광주시장(55.3%)이 각각 차지했다.
하지만 이 지사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처음부터 좋았던 것은 아니다. 취임 첫 달인 2018년 7월의 경우 29.2%로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 중 '꼴찌'였다. 또 1년 전인 작년 9월에도 42.3%로 10위권 밖에 머물렀다.
이후 이 지사는 뒷심을 발휘하기 시작했고, 올 들어 2월 처음으로 51.8%를 기록하며 50%대 진입에 성공했다. 이어 한 달 뒤인 3월에는 단숨에 60.6%까지 지지율이 치솟았고, 6월 이후 5개월 연속 70%대 전후의 지지율을 보이며 전국 단체장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도내 정가에서는 이에 대해 이 지사가 불법 하천계곡 정비사업과 지역화폐 확대 등 체감도 높은 도정에서 강한 추진력과 함께 큰 성과를 내고,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확대를 통해 보편적 법치ㆍ공정 행정을 강화하면서 도민들로부터 전폭적인 공감과 지지를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특히 '기본소득ㆍ기본주택ㆍ기본대출' 등 이재명표 친서민 경제정책을 통한 민생 비전을 적극적으로 제시한 것도 지지율 1위 견인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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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이낙연 현 더불어민주당 대표보다 높게 나오는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 조사 결과도 이번 평가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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