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서울맹학교 방문…"세상 잇는 여섯 개의 점"
'점자의 날 기념' 점자대회 참석…"시각장애인들의 꿈이 장애물에 가로막히지 않도록 노력"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손끝으로 세상을 보게 하는 여섯 개의 점은 시각장애인들과 세상을 잇는 아름다운 점이다."
김정숙 여사는 3일 오전 서울맹학교에서 열린 제94주년 '점자의 날' 기념 점자대회 행사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서울맹학교는 개교 103년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최초의 특수학교(1913년 개교)로써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전공과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 여사는 초등부 학생들과 함께 점필로 점자판 점간에 여섯 개의 점을 찍는 ‘옹옹옹’ 손풀기 점자 찍기, 숫자를 글자로 바꾸는 점자 퀴즈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했다. 김 여사는 점자 체험과 점자 퀴즈를 마친 뒤 "시각장애인들의 꿈이 장애물에 가로막히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서울맹학교 전교생에게 보온병과 함께 카드를 전했다. 카드에는 서울맹학교 졸업생이 학교 담장벽화에 남긴 ‘세상 사람들이 눈으로 길을 볼 때 난 마음으로 세계를 본다’는 말에 이어 “꿈이 닿지 못하는 곳은 없습니다.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라는 말이 점자로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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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점자대회 참석 이후 간담회에서 박백범 교육부 차관, 김은주 서울맹학교 교장, 배인용 운영위원장, 김경숙 학부모회장 등과 시각장애 학생들의 학습과 돌봄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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