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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정순 체포동의안 표결' 사실상 불참…"與가 결정하라"

최종수정 2020.10.29 11:09 기사입력 2020.10.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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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자유투표에 맡겨…대부분 표결 참여할 듯

21대 총선 회계부정 의혹으로 체포동의안이 발의된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2021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 참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21대 총선 회계부정 의혹으로 체포동의안이 발의된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2021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 참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임춘한 기자] 국민의힘이 29일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사실상 불참한다. 민주당이 자당 의원의 체포 동의 여부를 결정하라는 의도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본회의 참석 여부를 의원 개별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민주당 소속 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이니 민주당이 결정하는 것이 맞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은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다. 누가 찬반 투표를 했는지 알 수 없는 구조다. 국민의힘은 민주당만으로도 체포동의안 처리가 가능한 만큼, 사실상 표결에 불참함으로써 민주당의 표결 의지를 시험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방탄 국회는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


민주당은 당론을 채택하지 않고, 의원 자유 투표에 맡기기로 했다. 박성준 원내대변인은 "오후 1시에 의원총회를 한다. 2시 본회의이기 때문에 의원 대부분은 투표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된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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