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최재성에 '10가지 질문' 전달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26일 국회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면담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26일 국회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면담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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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탈원전 정책 재고, 라임·옵티머스 특검 등 '10가지 질문'을 청와대에 전달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답변을 요청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를 찾은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이를 전달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7월 '10가지 공개질의'를 했지만 100일이 지난 지금까지 구체적인 답변이 없다"며 "오늘 다시 드리는 질문에 대해 진지한 고민과 그 답을 국민 앞에 직접 밝혀달라"고 밝혔다.

질의는 총 10가지다.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과정에 대해 대통령의 진솔한 설명과 사과 ▲첫 단추 잘못 꿴 탈원전 정책 재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휘권 남발로 검찰이 법무부 수사국으로 전락했는데 권력기관을 정치로부터 독립시키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 ▲검찰총장을 식물인간으로 만들었는데 공수처 출범을 서두르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담겼다.


이 외에 ▲라임·옵티머스 특검 도입에 나설 것 ▲경제부총리마저 전세 난민이 된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대통령의 설명 ▲북한에 대해 레드라인을 지키기 위한 방안 ▲해수부 공무원 총격 사건에 대한 북한에 직접 사과 및 책임규명 요구 ▲국민분열 극복 책임 ▲낙하산 인사 심화에 대한 시정 등에 대한 입장도 물었다.

이번 질의에는 지난 7월 주 원내대표가 청와대에 답변을 요구한 질의 내용인 권력형 성범죄 사건 조치, 재보궐 관련 여당 무공천 요구, 상임위 강제배정, 윤미향 사태 등은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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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원내대표는 "대통령과 청와대를 곤란하게 만들려는 것이 아니다. 이런 질의와 응답이 대통령과 야당, 대통령과 국민 사이의 확장된 소통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꽉 짜인 틀을 깨고 나와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한다"고 답변을 재차 요청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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