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여성 성추행하고 사람 때리고" 이근, 입장 밝힐까
성범죄에 폭력 사건까지…이근, 과거 범죄 전력 일파만파
공식 입장 없이 SNS 통해 일상생활 공개만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로 유명세를 얻은 이근 전 대위가 성범죄 의혹을 인정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과거 폭행 전력 의혹이 불거져 나왔다. 이근을 광고 모델로 내세운 기업은 광고를 중단하는 등 이근이 일으킨 과거 각종 범죄 전력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전직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씨는 13일 밤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 방송에서 "이근이 성범죄 말고 또 하나의 전과가 있다"며 대법원 약식 명령 정보를 공개했다.
김씨는 "사건명이 폭행이다. 2015년에 일어난 폭행"이라며 "판결문을 오늘 방송에서 공개하려 했는데 약식 사건이라 인터넷으로 판결문을 받아볼 수 없어서 법원에 판결문 발급 신청을 했다. 곧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근 폭행 사건에 대해서는 "이근의 2015년 폭행 사건에 대해서 제보도 여럿 받았다"며 "이근은 자신이 UDT(해군특수전전단) 대원이라고 했고 엄밀히 말하면 전투 병기다. 이런 사람이 술 마시고 사람을 때린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여성을 성추행하고 사람을 때리고, 이 사람 인성 괜찮으냐. 문제가 없느냐"고 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11일 "이근 대위는 '성범죄 전과자'"라며 유죄 판결문을 공개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근에게 2018년 11월 벌금 200만원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이근은 2017년 11월26일 오전 1시 53분 서울 강남구의 한 클럽 지하 2층 물품보관소 앞 복도에서 당시 24세이던 여성 피해자의 엉덩이를 움켜쥔 혐의를 받았다.
이에 대해 이근은 "성추행 처벌을 받은 적이 있는 것은 맞지만 명백히 어떠한 추행도 하지 않았다"며 "어쩔 수 없이 법의 판단을 따라야 했지만, 내 스스로의 양심에 비추어 더없이 억울한 심정이며 인정할 수 없고 아쉽고 끔찍하다"고 했다.
이근 성추행 전력이 알려지면서 롯데리아는 이근 대위 광고 콘텐츠를 삭제했다. 롯데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린 이근 대위 관련 콘텐츠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한편 성범죄 전력에 폭행 사건 연루 의혹까지 불거진 이근은 현재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는 현재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술을 마시는 모습을 공개하는 등 일상생활만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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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은 14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고양이를 다리 위에 올린 채 앉아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이근대위 #이근 #KENRHEE #ROKSEAL #UDTSEAL #UDT'라는 해시태그를 단 뒤 “모두 즐거운 밤 되세요"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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