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 농산어촌 유학 활성화 방안 모색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위드 코로나 시대’ 전남교육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위해 농산어촌 유학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나섰다.
11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장석웅 교육감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전국 최초 농촌유학 모델인 산촌유학센터(옴냇곳유학센터)를 운영 중인 강진 옴천초등학교와 화순 천태초등학교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2013년 시작한 옴냇골유학센터는 전국, 베트남 등 13명의 유학생이 다닌다. 옴천초는 ▲유치원 ▲돌봄교실 ▲체육관 ▲급식실 ▲산촌유학센터 등을 갖추고 숲 체험과 지역 작가와 함께 사진 찍기 프로젝트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농촌유학센터 운영으로 전교생 28명의 46%인 13명을 수도권을 비롯한 도시에서 유치한 천태초는 도시와 차별화된 체험학습과 프로젝트, 캠프, 학부모와 활발한 소통을 통해 완전학습이 이뤄질 때까지 책임지고 있다.
천태초는 지난 2018년 학교와 사회단체 기관장 정기회의에서 처음으로 농촌유학센터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법인, 기관, 마을이 함께 시작했다. 내년에는 학부모가 중심이 되는 법인 형태 운영을 준비 중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옴천초와 천태초가 폐교 위기를 극복하고 학생이 찾아오는 학교로 변모하기까지는 전국 최초의 농산촌유학센터라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지역사회의 협력, 교직원의 헌신에 힘입은 바 크다”며 “학교가 살아야 마을이 산다는 실체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를 모델 삼아 내년 3월부터 순천, 곡성, 구례, 담양, 화순, 강진 등 6개 지역 면 단위에서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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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은 농산어촌 유학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일 곡성어린이직업체험관에서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 지역 설명회를, 지난 9월은 서울시교육청과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의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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