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국감] 강경화 장관 "'종전선언'은 정치적 선언…한미 이해 폭 넓혀"
"미국은 법적인 측면으로 접근…종전선언은 처음부터 정치적 선언"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UN) 총회 기조연설에서 강조한 '한반도 종전선언' 지지 요청과 관련해 "정치적 선언"이라며 "미국과 이해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7일 강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 대통령의 종전선언 발언이 '선(先)종전선언 후(後)비핵화'로 기조를 바꾼 것이냐는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설명했다.
강 장관은 "(종전선언은) 처음부터 정치적인 선언이었다"면서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선언한 것이 정부의 방향이다"라고 답변했다.
지난달 말 진행된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 결과와 관련해서는 이해의 폭을 넓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지난달 27~3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북핵특별대표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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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장관은 "한국은 정치적 선언이라고 생각해왔고 미국은 법적인 면을 보고 있다"면서 "(북핵수석대표 협의에서) 양국이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는 상황이고 많이 공감대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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