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3법' 입법하라" 오는 24일 서울민중대회 개최
코로나19 방역지침 따라 온라인 대회 성격
'1000인서울시민원탁회의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가 정부와 국회에 '전태일 3법' 등 민생지원을 요구하는 '2020년 서울민중대회'를 이달 24일 연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류태민 인턴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진보당 등 진보단체들로 구성된 '1000인서울시민원탁회의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가 정부와 국회에 '전태일3법' 등 민생지원을 요구하는 '2020년 서울민중대회'를 이달 24일 연다. 서울민중대회는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준비위원회는 7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에 전태일 3법 논의를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원탁회의'를 상징하는 모형에 전태일3법 등 요구안이 적힌 팻말을 꼽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전태일 3법은 5인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특수고용노동자 노동권 보장 등의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노동조합법 개정안, 중대재해기업처벌법(신설)을 말한다. 지난달 19일 전태일3법은 국회의 국민동의청원에서 동의자 수 10만명을 채웠다. 10만명 이상이 국민동의청원에 동의하면 해당 청원은 소관 상임위로 넘겨져 국회에서 논의절차를 밟게 된다.
이날 준비위원회는 전태일 3법외에도 장애인노동자 일자리 보장도 촉구하고 나섰다. 문애린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는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시행하는 중증장애인 260명 대상의 공공일자리 정책을 폐지하려 한다"며 "내년 예산에 장애인 공공일자리 부문도 포함시켜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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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위원회는 이외에도 서울민중대회를 통해 서울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서울시에 전달하겠다는 입장이다.
류태민 인턴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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