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는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는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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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연주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연세대 수시 모집에서 신입생 18명이 '민주화 운동 기회균형 전형'으로 응시해 합격한 것과 관련 "특혜 받으려고 거리 나가고 피 흘리며 싸운 것 아니지 않냐. 창피하고 부끄럽다"고 일침을 가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특혜, 특권 없애려고 민주화 운동을 하고 감옥 간 것 아니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없애려고 한 특권 없는 세상 민주화 세력이 다시 만들었다"며 "민주화운동 헛했다"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하 의원은 "아주 지나친 것 같다. 저도 80년대 학생운동을 했지만 무슨 특혜 받으려고 한 것이 아니다"라며 "게다가 80년대 당시 거리 나가 민주화 시위 안 해본 사람 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 세대 전체가 민주화 운동 인사들"이라며 "속된 말로 왕년에 민주화운동 안 해본 사람 있는가"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그들 중 일부만 대입 특혜를 준다는 건 과도한 불공정이고 반칙이다"라며 "이러한 불공정 특혜는 80년대 운동권 출신이 많은 민주당에서 바로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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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언론보도에 따르면 연세대는 문재인 정부 들어 기회균형 전형(사회공헌·배려) 대상에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던 사람과 그 자녀를 포함시킨 뒤 18명을 합격시켰다. 18명 중에는 의예과, 치의예과 합격생도 포함됐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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