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스튜디오드래곤, 국내외 모두 '러브콜'"
다양한 배우·작가에 각종 IP까지…해외 진출도 활발
"전 세계 플랫폼이 손 잡고 싶은 제작사"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다양한 배우와 작가, 안정적 수요처를 갖춘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드래곤 close 증권정보 253450 KOSDAQ 현재가 27,700 전일대비 1,450 등락률 -4.97% 거래량 79,863 전일가 29,150 2026.05.20 13:12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스튜디오드래곤, 실적 2분기부터 개선…목표가↓" [클릭 e종목]"풀릴듯 안 풀릴듯…스튜디오드래곤 목표가 하향" [주末머니]올해 드라마는 '드래곤'이 접수한다 이 전 세계적으로 상당한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이 나온다. HBO, 애플 등 미국 플랫폼은 물론 국내 플랫폼부터 중국 시장 진출까지 다양한 모멘텀이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6일 신한금융투자는 스튜디오드래곤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443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0% 늘었지만 영업익은 7.4% 줄어든 수준이다. 넷플릭스가 원하는 최상위 드라마 작품들이 대부분 상반기에 팔렸기 때문에 전 분기 대비 다소 부진한 성적이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관건은 실적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최근 에이스토리가 스튜디오드래곤과 함께 제작하는 '지리산' 관련 두 건의 계약(CJ로의 방영권과 아이치이로의 해외 판권) 체결을 공시했다"며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한류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 입증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투는 스튜디오드래곤의 경쟁력으로 ▲226명에 달하는 배우(작가 114명) ▲연간 30편에 육박하는 제작편수 ▲ CJ ENM CJ ENM close 증권정보 035760 KOSDAQ 현재가 41,350 전일대비 1,350 등락률 -3.16% 거래량 64,361 전일가 42,700 2026.05.20 13:12 기준 관련기사 CJ온스타일, 1분기 매출 전년比 4.5%↑…영업이익 239억원 [클릭 e종목]"더딘 실적 회복세" CJ ENM 목표주가 하향 [클릭 e종목]"CJ ENM, TV 부진에 광고 실적 역성장 전망…목표가↓" 이라는 안정적 수요처를 꼽았다. 이를 기반으로 제작 산업 내에서 시스템으로 운영 가능한 규모의 경제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홍 연구위원은 "특정 배우에 대한 의존도가 낮고 모든 장르의 지적재산권(IP)에 대응 가능하다는 점도 핵심"이라며 "해외와 국내 플랫폼들이 모두 스튜디오드래곤과 손을 잡고 싶어하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향후 성장 동력도 풍부하다. 넷플릭스를 제외한 미국 지역 플랫폼을 상대로 한 오리지널 드라마 수주다. HBO, 애플, 아마존 등이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이들 모두 매년 수조원을 콘텐츠 제작에 투하하는 '큰 손'들이다. 국내 플랫폼과의 협업도 기대되고 있다. 홍 연구위원은 "통신사들과 인터넷 사업자들은 넷플릭스와 유튜브에 대항할 힘이 필요한데 수 많은 IP들을 동영상화 해줄수 있는 스튜디오드래곤의 역량이 필수적"이라고 평했다. 중국 시장 개방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방한이 성사될 경우 국내 동영상 방영 재개는 가장 기대되는 분야 중 하나로 꼽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서도 자유로우며 이미 제작된 드라마를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비용 증가 우려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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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배경에 신한금투는 스튜디오드래곤을 미디어 분야 최유망주(TOP PICK)으로 꼽았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9% 올렸다. 전날 종가는 8만43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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