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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청, 5년만에 '경기경제자유구역청'으로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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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다음 달 1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으로 명칭을 바꾼다.


경기도는 지난 18일 황해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한 명칭변경 관련 조례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명칭 변경안 동의를 받았다.


이번 명칭 변경은 시흥 배곧지구까지 지난 6월 경제자유구역으로 확대된 만큼 경기도 유일의 경제자유구역으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은 당초 2008년 평택ㆍ당진항 일대에 충청남도와 함께 지정돼 '황해'라는 공동브랜드를 사용하다 조합해산 후인 2015년 경기도 출장소 형태로 개청해 과거 명칭을 그대로 사용해 왔다.

명칭 변경과 함께 황해청은 지난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개청 후 늘 하위그룹 평가를 받아오다 지난해 포승지구 기반시설이 완공되고 현덕지구는 시행자 재지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하는 등 사업추진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평택 포승(BIX)지구는 지난 8월 입주계약을 체결한 전기차 전용부품 앵커기업인 현대모비스가 지난 18일 공사에 들어갔다. 올 하반기에는 4개사 총 5350억원의 투자가 진행된다. 현재 10개사와 투자협의 중이며 연말까지 물류용지 56만㎡(17만여평)가 분양완료 될 전망이다.


현덕지구는 올해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16일 민간사업자 참가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금융사 및 건설사 등 18개 민간업체가 관심을 보였다.


새롭게 지정된 시흥 배곧지구는 육ㆍ해ㆍ공 무인 자율주행 이동체 연구ㆍ개발 및 바이오 연구기업 유치를 위해 실시계획이 오는 11월 승인 예정이다.


양진철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명칭 변경은 단순히 이름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통한 공정경제 생태계 실현과 세계적인 경기도 위상에 걸맞은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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